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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일지

운동만 하면 생기는 두통의 예방 방법 정리 및 후기

최근 들어 일상활동 할 때는 전혀 문제가 없는데, 운동을 시작하면, 특히, 웨이트, 그중에서도 상체운동을 시작하면 머리가 깨질 것 같이 아픈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 운동을 할 때만 나타나는 증상이라 바로 병원에 가기보다 좀 찾아보고 원인이 있다면 제거해 보고, 그래도 해결이 안 되면 병원을 가보려고 관련된 자료를 찾아 정리해 보았다. 


[목차]
1. 운동만 하면 생기는 두통, 왜 그럴까?
원발 운동 두통
1-1. 주요 증상
1-2. 혈류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게 원인
2. 원발 운동 두통을 예방할 수 있을까?
예방 방법
2-1. 충분한 워밍업, 스트레칭
2-2. 충분한 수분 섭취
2-3. 카페인 섭취 제한
2-4. 운동강도 낮추고 휴식시간 충분히 갖기

 

 

1. 운동만 하면 생기는 두통, 왜 그럴까?

약 4년 간 헬스를 해오면서 처음 있는 증상이었다. 그전과 다른 나의 환경 변화를 나열해 보자면 3번째 코로나 증상이 심해서 체력이 바닥이 되었고, 거의 매일 하던 헬스를 14일 정도 쉬었다. 다시 헬스를 시작한 지 일주일이 다 되었는데, 할 때마다 머리가 터질 듯하고 머릿속 박동이 느껴지고 관자놀이와 정수리가 쪼이고 아프다. 

원발 운동 두통

두통은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원인질환이 없는 데 발생하는 1 차성 두통과 어떠한 원인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2 차성 두통이 있다. 1 차성두통은 따로 원인이 없어 그 자체를 질병으로 보아 원발성 두통이라고도 한다. 운동할 때만 나타나는 두통은 1 차성 두통일 가능성이 크다고 하며 원발성 운동 두통 또는 운동성두통 또는 원발운동두통이라 불린다. 

1-1. 주요 증상 

 아래와 같은 증상이 운동 시작 후부터 48시간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복합적으로 나타나며 짧게는 운동 시에만 길게는 운동 후에도 지끈거림이 지속되었다.

  1. 망치로 머리 한쪽을 둔탁하게 맞은 것 같은 ‘띵’한 순간형 두통
  2. 쪼개지는 것 같으면서도 서서히 조여 오는 긴장형 두통
  3. 심장박동에 따라 지끈거림이 과도하게 심해지는 박동형 두통
  4. 두통과 함께 눈이 침침해지거나 귀에서 소리가 나는 듯한 증상 또는 구토

1-2. 혈류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게 원인

 아래와 같은 요인들이 혈류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고 이로 인해 뇌혈관의 압박하면서 통증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1. 강도가 높고 격렬한 운동을 수행 시 호흡, 혈압의 급격한 변화
  2. 수분이 부족한 상태
  3. 카페인의 섭취
  4. 덥고 습한 환경 : 여름철 
  5. 신체능력에 비해 과도한 운동강도로 인한 스트레스

 

 

2. 원발 운동 두통을 예방하는 방법

건강하기 위해 운동을 하는데, 운동할 때마다 생기는 두통은 운동에 방해가 되어 스트레스의 원인이 된다. 지난 일주일 간 웨이트운동할 때마다 짜증이 솟구쳤다. 운동성 두통이기에 운동을 안 하거나 줄이면 된다. 하지만 나에게는 운동을 쉬는 것도 스트레스이기에, 두통을 예방하는 방법을 정리해서 운동 전에 해보고 증상이 반복되면 병원에 찾아가 보려 한다. 

예방 방법

아래와 같이 원인이 되는 요인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예방하는 방법이 있다.

※단, 방법을 적용해 보고도 두통이 심하게 지속되며, 운동할 때만 발생하던 두통이 일상생활에도 발생하거나 졸음, 발열, 구토, 시력장애, 보행장애 등을 동반하거나 기침이나 대변볼 시에도 두통이 생긴다면 뇌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으니 병원에 꼭 내원해야 한다. 

2-1. 충분한 워밍업, 스트레칭

갑작스럽게 운동을 시작하지 말고 충분한 워밍업과 스트레칭을 통해 심박동 수를 천천히 높이고 전신에 혈류를 골고루 보내 몸을 충분히 따뜻하게 하고 진행하도록 한다 

  • 사실, 이건 어제 트레드밀 5분, 폼롤러 5분, 스트레칭 5분씩 시행 후에 가슴 웨이트 운동을 진행했는데, 증상이 계속 있었다. 20분 유산소 운동 후에 10분 전신 스트레칭으로 보고 후기를 적어보도록 하겠다. 
  • 후기 : 워밍업 인클라인트레드밀 30분, 심박수 130-140 유지-> 등 웨이트 운동 진행하였다. 일정 횟수가 넘어가면 머리가 지끈거리기 시작했다. 지끈거릴 때 1-2회 더 수행 후 그만뒀다. 휴식할 때 서서히 두통이 괜찮아졌다. 그리고 호흡을 의식적으로 평소보다 더 크게, 근육 수축, 이완에 맞게 쉬려고 했다. 이렇게 하니 운동 시 두통이 서서히 줄어들어서 두통 없이 운동을 마칠 수 있었다.

2-2. 충분한 수분섭취

탈수 현상으로 인해 두통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운동 전, 중, 후 물을 충분히 마시도록 한다.

2-3. 카페인 피하기

카페인을 운동 전에 섭취하면 운동의 집중도를 높이고 심장박동을 높여 운동 전에 많이 먹는다. 하지만, 운동성 두통이 나타날 시 카페인의 혈관수축효과로 인해 두통이 악화되는 경우가 있어서 카페인이 들어간 음식(커피, 초콜릿 등)은 당분간 피하도록 한다. 

2-4. 운동 강도 낮추고 휴식시간 충분히 갖기 

신체가 그 운동강도를 소화할 수 없을 때,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기도 하니, 운동강도를 낮추고 서서히 올려가고, 휴식시간을 충분히 가져가도록 한다.

 

 

 

 

나와 같이 꾸준히 운동을 하다가 갑자기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덜컥 겁이 나고, 또 운동을 매일 하던 사람들이면 운동을 못하게 되면 어쩌나, 걱정스럽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것이다. 이러한 증상이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나도 실제로 적용해보고 예방 효과가 있는지 후기도 적어보려 한다.    [충분한 워밍업(서서히 강도를 높이는 30분 유산소), 운동 수행 중 두통 시 중량을 낮추거나 횟수를 낮춰서 수행(욕심내서 무리할 시 두통이 운동 내내 지속될 정도로 회복이 안될 수도 있다.),의식적인 크고 일정한 호흡]이 큰 도움이 되었다.]